대구시교육청 시상식 개최
김종태 전 대구 송일초등학교 교장 등 4명이 제35회 대구교육상을 받는다.
대구시교육청은 10일 오후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시상식을 열고 이들에게 상을 전달한다. 대구교육상은 대구 교육 발전을 위해 공적을 쌓은 이들에게 주는 상. 김 전 교장 외에 수상자는 곽경숙 전 대구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봉우 강북고 교사, 황용기 전 시교육청 행정국장이다.
초등교육 부문 수상자인 김종태 전 교장은 저축 교육, 선진 예절문화 교육, 환경교육,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인성 지도에 힘써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퇴직 후엔 교육원로들의 모임인 대구교육삼락회 사무처장으로 일하면서 한글날 기념 초등학생 글짓기, 예쁜 글시 쓰기 대회 등으로 열고 각종 봉사활동도 펼쳤다.

중등교육 부문 수상자인 곽경숙 전 교육장은 방과후학교의 활성화와 모델 정립, 학교 정보화 사업 추진을 통한 특색 있는 학교경영으로 교육성과를 높였다. 대구에듀콜센터를 개설, 학생들의 학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교사들의 업무가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애썼다. 또 방과후 교육의 도입, 주5일 수업제 시행, 영재교육 확대 등 수요자 중심 교육 정책들을 추진했다.
이봉우 강북고 교사는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분과위원으로 대구미래역량교육 과정 편성, 학생 중심의 2015개정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내실 있는 운영에 기여한 공로가 있다. 교육부의 학생부 기재요령 검토 요원으로서 전 교원을 대상으로 한 학생부 연수 및 단위학교 컨설팅으로 학생부 작성 및 관리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려고 노력했다.

교육행정·평생교육 부문 수상자인 황용기 전 시교육청 행정국장은 시교육청 공무원 행동강령 제정·시행과 감사참관인제 도입 등으로 청렴도 1위 교육청으로 도약하는 데 힘썼다. 또 대구세명학교 설립 계획 수립, 대구유아교육진흥원 설립, 대구특수교육센터 설치 추진 등 특수교육 및 유아교육 여건 개선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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