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쉽고 간편하게" 경북모금회 'QR코드 나눔릴레이' 진행

입력 2021-12-07 15:36:50 수정 2021-12-08 19:13:18

이철우 경북도지사 1호 주자로 참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QR코드 나눔릴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모금회 제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QR코드를 활용, 기부를 할 수 있는 'QR코드 나눔 릴레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QR코드 나눔 릴레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 가능한 QR코드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모금운동이다.

참여 기간은 '희망2022 나눔캠페인'과 동일하게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참여 금액은 3천원 이상부터 가능하다.

기부를 원하는 기부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QR코드를 스캔하면 기부 신청 페이지로 연결돼 신용카드, 계좌이체, 각종 페이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통해 간편하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QR코드 나눔릴레이 1호 주자로 참여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QR코드를 이용한 기부에 직접 참여해 보니 생각보다 쉽고 간편했다"면서 "기부도 트렌드에 맞춰 변해가고 있는 것 같다. QR코드 나눔 릴레이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우리에게 친숙해진 것 중 하나가 QR코드"라면서 "QR코드를 활용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음을 알리고 앞으로도 기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북모금회는 23개 시·군의 협조를 통해 각 시·군청에 QR코드 기부 안내판 설치를 확대하며 SNS를 통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