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과 김병욱 의원(국민의힘, 포항시남구울릉군)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4억원과 31억원을 각각 확보하는 등 양 국회의원이 포항과 울릉에 총 45억원의 특교세를 확보했다.
김정재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 3개 사업 14억원으로 ▷신광면 8.15 면민복지회관 목욕탕 신축(지역현안) 7억원 ▷청하 청계리 소교량 개체공사(재난안전) 5억원 ▷신광 호리교·의현IC육교 교량보수 공사(재난안전) 2억원이다.
신광면 8.15 면민복지회관 목욕탕 신축을 통해 그간 다른 지역까지 목욕탕을 찾아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주민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이웃 간의 정을 쌓는 사랑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재난안전사업을 통해 소규모 위험시설로 지정되어 개축이 시급한 청하 청계리 소교량을 새로 고치고, 정밀안전점검에서 안전등급 C등급을 받은 노후 교량인 신광 호리교와 의현IC육교를 보수해 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재 의원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시민들의 좀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욱 의원이 확보한 행안부 특별교부세는 5개 사업 총 31억원으로 ▷포항시 통합 보훈회관 건립 8억원 ▷포항 구룡포 삼정3교 보수공사 4억원 ▷울릉군 천부마을 주민여가시설 건립 10억원 ▷울릉군 행난해안산책로(좌안) 붕괴사면 보강공사 5억원 ▷울릉군 비위생매립장 정비 4억원이다.
포항시 통합 보훈회관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80억원으로 보훈단체별로 산재되어 있는 사무실을 통합 이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확보한 교부세를 통해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사기를 드높이고 보훈단체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많은 기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항 구룡포 삼정3교는 안전점검 결과 철근노출, 부식 등 광범위한 손상이 발견돼 안전등급 D등급 구조물로 보수가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내년 6월까지 보수공사를 통해 여러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군 천부마을 주민 여가시설은 천부1리 마을 어르신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협소한 경로당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내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향후 실내 체력단련시설을 갖춘 주민 여가시설로 거듭나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울릉군 비위생매립장은 그동안 차수막 및 침출수 처리시설 등 환경오염방지 시설이 없는 매립장으로 운영되어 악취와 침출수 등 환경오염물질이 외부에 누출될 위험이 있었다. 정비사업으로 주변환경을 개선하고 토양 등 오염을 방지하여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욱 의원은 "당장 시급한 현안 및 주민안전 관련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반영되어 지역 곳곳의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