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0억8천만원에서 올해 약 30억원 달성 예상
경북 예천군의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예천장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3일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장터 매출은 2019년 20억8천만원, 2020년 28억3천300만원, 2021년 약 30억원 이상 예상돼 매년 매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매년 증가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쇼핑으로 소비 패턴이 변할 것으로 예측하고 명절맞이 특판 행사, 직거래, 기획특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 군의 판매 전략이 적중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단순 홍보 위주 행정 업무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시장 개척과 직거래장터 지원 등은 예천 농‧특산물 인지도를 향상시켜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우수한 예천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농가와 농산물 생산 업체들 시름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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