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인천공항 면세점 모습.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5천123명으로 집계됐다. 5천명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최근 남아프리카를 시작으로 유럽, 북미 등으로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복지부와 질병청은 나이지리아 방문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인천 거주 부부를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 부부는 백신 접종 후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다. 귀국 후 지난달 25일 검사 결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우리나라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사례가 나왔다. 1일 방역당국은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인천 거주 40대 부부가 최종적으로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부부는 지난 10월 28일 모더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 후 코로나19검사를 받고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돼 변이 확정을 위한 전장유전체 검사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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