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더현대서울 매장 천장 붕괴…직원 3명 경상

입력 2021-11-29 13:38:34 수정 2021-11-29 17:59:25

천장이 붕괴된 더현대서울의 한 매장 모습. 트위터 캡처
천장이 붕괴된 더현대서울의 한 매장 모습. 트위터 캡처
더현대서울. 연합뉴스
더현대서울. 연합뉴스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의 매장에서 천장이 붕괴해 3명이 경상을 입었다.

29일 소방당국에 이날 오전 11시 14분쯤 더현대서울 3층 속옷 매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직원 3명이 파편에 맞아 경상을 입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매장 천장의 석고보드가 탈락해 떨어지면서 발생한 사고"라면서 "안내 방송을 했고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소방과 백화점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지난 2월 26일 서울 여의도에 출점한 더현대서울은 현대백화점그룹의 신규 백화점이다. 지상 6층, 지하 2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 백화점 중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