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학생 역량 강화에 2019년부터 매년 5천만원씩 기부
화성장학문화재단(이사장 이인중)이 대구 학생들을 위해 대구시교육청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화성장학문화재단은 29일 시교육청을 찾아 시교육청 산하 대구광역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재단은 1993년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이래 장학금 지급, 악기 기부, 인문도서 기부 등 다양한 사업으로 교육지원 활동을 펼쳐온 곳이다.
특히 시교육청을 통해 대구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힘썼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인문도서 기부금 5천만원을 시교육청에 전달했고, 2019년을 시작으로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을 거쳐 원어민 화상영어 수강 등 대구 특성화고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매년 5천만원씩을 지원해왔다.
이인중 화성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대구 학생들이 창의성과 상상력을 가진,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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