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2021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가 26일 달서구 두류동에 있는 주차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이날 행사에는 삼익신협 두손모아봉사단과 조합원,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홀로 사는 노인과 경제적 취약계층 등 소외가정에 희망을 전했다.
매서운 날씨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하여 아침 일찍부터 모인 삼익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은 잘 절여진 배추에 맛깔스런 양념을 버무려 정성을 담은 김치 10kg들이 160박스를 완성하였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삼익신협 본지점(두류1․2동, 두류3동, 용산1동, 상인2동, 죽전동, 진천동)이 속한 행정복지센터와 조합원의 추천을 받아 행정복지센터 및 취약계층가정에 전달되었다.
삼익신협의 따뜻한 선행은 이미 대구시에서 유명하다. 13년째 이어오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2012년 7월부터 사랑해 희망봉사단과 협약해 매월 첫 번째 화요일에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소외계층 1천 명을 대상으로 '사랑해 밥차 무료급식'을 실시 중이다.
또 지역인재 발전을 위한 조손가정 장학금 지원, 지역 전통시장 번영을 위한 행사지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쌀 쾌척 등 지역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이 지역사회로부터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박종식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더욱 척박해진 사회에서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위해 지역민을 향한 아낌없는 사랑 나눔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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