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권역별 문화·관광·레저 육성"
김석호(사진) 국민의힘 민족화해분과위원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대기업 이탈 및 투자 위축, 주력 품목의 경쟁력 약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구미 경제는 적신호"라고 진단하면서 "현장에서 소통하며 쌓아온 간절함이 '성공적인 구미시의 변화와 개혁'을 완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2006년 구미 모바일특구 건설 이명박 대통령 공약 채택 범시민운동을 주도했으며, 구미의 R&D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금오공대 부지를 산학연구단지로 개발할 것을 제안하는 등 지역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 왔다.
그는 "구미를 권역별로 문화·관광·레저 산업을 육성해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도시 구미를 만들겠다"면서 "비봉산권, 천생산권, 금오산권,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새마을 운동, 낙동강 자연환경 등의 문화유산과 건축물들을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고, 선산과 낙동강체육공원을 중심으로 문화·관광·스포츠 레저를 통해 1천만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전기·전자, IT의료, 국방ICT, 차세대 모바일, 3D프린팅 등을 토대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시켜 인공지능 특구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구미 지역의 빈 오피스텔과 공장부지 등을 활용해 국내·외 젊은이들을 구미로 유치, '글로벌 청년 놀이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TV매일신문 특별기획 [2022 지선 기획 '나 어때요']에 출연해 구미시를 1천억 달러, 100만 도시의 기틀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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