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 대구지부는 24일 경북대학교사범대학 부설중‧고등학교를 찾아 취약계층 청소년의 보건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제작한 수제 면생리대를 전달했다.
재봉틀 활용이 가능한 대구지역 퇴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한땀나눔상록봉사단원' 40여 명이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제작한 1천여 개의 면생리대는 대구광역시교육청 보건교사 모임인 성교육연구회(회장 이춘래)에 500개, 경북대학교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교장 박재선)에 300개, 부설중학교(교장 윤서화)에 200개가 전달됐다.
지역 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의 보건과 복지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빨아서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어 건강에 유익하며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임으로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면생리대를 지원하게 됐다.
김동호 공단 대구지부장은 "상록봉사단원들이 손주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한땀 한땀 정성껏 만든 만큼 우리 청소년들도 잘 활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퇴직 공무원의 다양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 대구지부는 상반기에도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한 수제 천마스크와 마스크 스트랩을 제작하여 지역 복지관 등에 전달하며 퇴직 공무원의 재능 활용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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