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승 국토위원장 등 의원 7명 국토위 국감 ‘우수의원’에

입력 2021-11-22 16:00:05

국토부 노조 선정…“국민 눈높이 맞는 의정 활동 펼칠 것”

국토부 노조는 올해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의원 7명을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하고 22일 시상식을 가졌다. 국토부 노조 제공.
국토부 노조는 올해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의원 7명을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하고 22일 시상식을 가졌다. 국토부 노조 제공.

국토교통부 노동조합은 이헌승 국토위원장(국민의힘) 등 7명을 '2021년 국토위 우수 국정감사 의원'으로 선정하고, 22일 국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상 의원은 이 위원장과 김교흥·김윤덕·문진석·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송석준·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다.

이 상은 국토위 피감기관인 국토부 소속 공무원 노동자들이 직접 선정한 것이라고 노조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위원장은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많은 의원들이 노력했다"며 "수상을 계기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토위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병욱 국토부 노조위원장은 "노조도 내부에서 기관을 견제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국회 역할과 비슷한 측면이 있다"며 "국회와 내부의 견제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