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대구사업부, 1천800만원 상당 후원

입력 2021-11-22 15:54:34 수정 2021-11-22 17:54:32

동구 노인복지시설에 물품·후원금 전달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리따운 물품나눔' 22억원 상당 기부

아모레퍼시픽 대구지역사업부는 22일 1천8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과 후원금을 대구 동구의 한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대구지역사업부 제공
아모레퍼시픽 대구지역사업부는 22일 1천8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과 후원금을 대구 동구의 한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대구지역사업부 제공

아모레퍼시픽 대구지역사업부는 22일 1천8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과 후원금을 대구 동구의 한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대구지역사업부는 지난 2000년 노사 합의 이후 시작된 '한마음 나눔'이라는 지역사회 기여 캠페인으로 복지시설 후원과 저소득층 가정 돕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후원을 받은 노인복지시설 측은 저소득 노인 가정에 후원 생필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연탄 나눔·난방유 지원에 활용한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하반기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통해 22억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든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는 메디안·해피바스·라네즈·이오페·프리메라· 이니스프리 등 13개 브랜드가 기부한 22억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전국 사회복지시설 1천500여곳에 전달한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2005년 '사랑의 물품나눔'이라는 이름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기 시작한 캠페인이 발전된 것이다. 200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규모를 확대했다.

매년 전국의 여성, 노인, 아동, 장애인 등 관련 사회복지시설 3천여곳에 40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2005년 이후 올해까지 누적 기준으로 847억원 규모의 물품을 전국 3만5천여곳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아모레퍼시픽 대구지역사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눔을 통한 노사 공동의 나눔 문화 실천 및 지역 사회 공헌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