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18일 농촌진흥청 주관한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 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디지털농업 기술지원'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 사례 경진대회는 농업기술의 신속한 현장 확산과 실용화를 위한 대회로 ▷디지털 농업 확산 기반 구축 ▷기술 보급 사업 추진 실적 ▷중앙·시도·시군 간 협력, 파급 효과 등을 종합 평가했다.
의성군은 3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 지역의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방 소멸 극복을 위해 민선 7기 경북도지사·의성군수 공약 사업인 '이웃사촌시범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 발전 투자 협약 시범 사업을 연계한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창업실습교육장'을 조성해 디지털 농업 확산 기반을 구축했다.
게다가 단계별 농촌 정착 모델 정립과 운영을 통해 63명의 도시 청년이 의성군에 전입했고, 이 중 18명이 창업을 완료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3년간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농촌 정착 모델 개발을 위해 헌신노력한 결과 이번 '2021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 디지털 농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의성군이 디지털 농업을 선도하는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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