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낮 대구 도심 전투기 소음 "왜?"

입력 2021-11-19 15:40:36 수정 2021-11-19 17:16:15

지난 11월 11일 오전 11시
지난 11월 11일 오전 11시 '부산을 향하여(턴 투워드 부산, Turn Toward Busan)'가 열린 부산 유엔기념공원 상공으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비행을 하고 있다. 블랙이글스 관련 자료사진. 연합뉴스

19일 오후 3시 10분부터 3시 50분까지 40분 동안 대구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팀 정예화 훈련이 진행된다.

앞서 지난 16일 공군 대구기지(11전투비행단)는 이번 훈련 일정을 온라인 등을 통해 알리면서 "항공기 소음 발생이 예상된다"고 대구시민들에게 양해를 부탁한 바 있다.

실제로 이날(19일) 대구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는 3시 40분 전후부터 항공기 비행에 따른 큰 소리, 굉음이 잇따라 시민들의 관심이 향했다.

이 훈련은 1,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훈련이 오늘(19일) 진행되고, 2차 훈련은 22일(월)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40분 동안 진행된다.

다만 11비는 이같은 훈련 일정이 긴급 출동과 기상 상황 등 불가피한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