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85명, 경기 496명, 인천 153명, 경남 71명, 전남 46명, 대구 42명, 경북 41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가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보통 주말효과가 시작되는 화요일에 확진자가 치솟은 후 진정됐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1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이하 부산 제외) 확진자 수는 2천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17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1천992명 대비 35명 더 많은 것이다.
이번 주 오후 6시 집계만 따지면, 15일(월) 1419명→16일(화) 1950명→17일(수) 1992명→18일(목) 2027명으로 점차 늘고 있다.
최근 한 주, 즉 11월 11~17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2천368명(11월 11일 치)→2천324명(11월 12일 치)→2천418명(11월 13일 치)→2천5명(11월 14일 치)→2천124명(11월 15일 치)→3천187명(11월 16일 치)→3천292명(11월 17일 치).
이어 11월 18일 치는 전일 대비 소폭 증가한 확산세를 감안, 3천300명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 전날의 경우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1천300명이 추가됐는데, 이를 오늘 중간집계에 단순히 더하면 3천327명이 된다.
이 경우 코로나19 유행 이래 최다 일일 확진자 기록인 어제의 3천292명을 하루만에 경신하게 된다. 직전 최다 기록은 9월 24일의 3천270명이었다.
아울러 전날 최초로 이틀 연속 3천명대 기록을 쓴 데 이어, 역시 처음으로 사흘 연속 3천명대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고 보름만에 국내 일일 확진자 발생 규모는 3천명대가 새로운 추세가 된 모습이다.
앞서 3천명대 기록이 나왔을 때와 다른 상황이라는 얘기다. 지난 9월 24일에도 3천270명 기록이 나왔지만 그 다음날인 9월 25일에는 2천771명, 이튿날인 9월 26일에는 2천381명으로 확산세가 진정된 바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985명 ▶경기 496명 ▶인천 153명 ▶경남 71명 ▶전남 46명 ▶대구 42명 ▶경북 41명 ▶충남 40명 ▶강원 36명 ▶대전 32명 ▶제주 30명 ▶광주 21명 ▶전북 17명 ▶충북 15명 ▶울산 2명 ▶세종 0명 ▶부산은 11월 1일부터 중간집계를 발표하지 않음.
서울의 경우 사흘 연속으로 오후 6시 집계가 1천명에 육박한 900명대로 나타났다. 서울 오후 6시 집계는 16일 996명, 17일 992명에 이어 오늘(18일) 985명이다.
전날(17일)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1천429명이었다. 비슷한 중간집계가 확인된 데 따라 오늘도 서울은 1천400명 안팎 결과가 예상된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