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 "결시율 낮아진 이유는 수도권 대학 정시 확대기조 영향인 듯"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된 가운데 경북지역에서는 결시율이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수능 1교시 국어 영역 응시자 2만191명 중 2천227명이 결석해 결시율 11.03%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1.34%포인트(p) 낮은 수치다.
2교시 수학 영역에서는 1만9천386명이 응시해 결시율이 10.65%(결시자 2천65명)로 지난해 대비 2.14%p 낮아졌다.
3교시 영어 영역은 2만75명이 응시하고 2천360명이 결시해 결시율 11.76%로 지난해 대비 1.78%p 낮았다.
4교시 한국사·탐구 영역에서는 전체 2만280명이 지원해 결시율이 12.43%로 지난해 13.81% 대비 1.3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냈다. 분야별 결시율은 한국사가 12.11%, 사회탐구 15.28%, 과학탐구 9.61%, 직업탐구 26.37%, 사회과학탐구 16.87%로 집계됐다.
교육계에서는 올해 결시율이 지난해보다 낮은 이유를 수도권 대학들의 정시 확대 기조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 첫 수능이 치러지면서 재수를 준비한 학생들이 늘었지만, 올해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험을 포기하는 학생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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