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학습지원센터, 채용맞춤형 준비반 등 마련해 학생 역량 높여
지난해 재학생 97% 장학금 수혜…신입생 대상 지급 범위 늘려
계명문화대학교가 '잘 배우고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수들의 강의 제공 환경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 이와 더불어 취·창업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코로나19로 인한 취업 대란 속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학습, 취·창업 지원 강화
계명문화대는 지난해 12월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0년 우수 교수학습지원센터'에 선정됐다.
계명문화대의 교수학습지원센터에는 강의 촬영 스튜디오, 액티브러닝룸, 학습상담실 등을 구축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또한 학생성공센터 등 관련 부서와 공간을 일원화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학습관리시스템(LMS)과 가상캠퍼스를 통한 이러닝(e-Learning) 지원 ▷학습지원을 위한 특임교수 및 러닝서포터즈 운영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업을 위한 실시간 화상강의 시스템 도입 등 최첨단 교육 시스템으로 교수 및 학생 역량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취·창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취업 목표에 따른 '채용맞춤형 준비반'을 비롯해 직업 기초자격증, 전공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수 취업자들의 취업 성공사례 분석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심사 및 화상 면접 교육도 확대했다. 취업지원관의 맞춤형 취업 상담, 취업 알선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공무원을 비롯해 공공기관, 대기업, 해외 글로벌기업 등 원하는 취업 목표를 이루고 있다.
또한 대학 내에 창업지원센터를 두고 창업특강, 창업챌린지, 창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취·창업데이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과목으로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주관하는 창업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키움식당, 공유주방, 공유미용실 등 체험 점포를 통해 학생들이 실전 창업을 겪어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입생 장학금 혜택 확대
계명문화대가 지난해 학생들에게 지급한 장학금은 약 220억원에 달한다. 학생 1인당 약 451만원으로, 등록금 대비 76.8%에 해당한다. 지난해 재학생의 96.8%인 5천194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또한 자격증 취득, 인성·교양 및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 총 교육비 환원율 200.4%를 달성해 학생들이 납부한 등록금의 2배에 가까운 교육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계명문화대는 2022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 범위를 늘렸다. 정원내 전형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수업료 50%, 추가합격자 전원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평생학습자(만 25세 이상) 경우 전학기 수업료 50% 감면 혜택과 함께 입학학기 학습디딤돌 장학금 10만원을 추가로 지급(간호학과 제외, 평점 3.0 이상 유지 시)한다.
박승호 총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는 물론이고 국가와 세계를 위한 참된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및 산업체를 포함하는 수요자들이 모두 만족하는 교육을 성실하게 수행해 직업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료재활과·미라클스쿨 신설
계명문화대는 2022학년도 의료재활과와 미라클스쿨(금융부동산과, 웰빙푸드조리과, 커피문화산업과, 패션쇼핑몰창업과, 골프·피트니스과 등 5개 학과)을 신설했다.
30명 정원의 의료재활과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 지원 관련 보건복지부 자격증 3개(장애인재활상담사 2급, 의지·보조기기사, 보조공학사)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핵심 기술을 교육하는 보건의료 특성화 학과로, 영남지역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한 의료재활 관련 학과다.
미라클스쿨은 만 25세이상 평생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2년제 전문학사 학위과정이다.
금융부동산과(25명), 웰빙푸드조리과(25명), 커피문화산업과(25명), 패션쇼핑몰창업과(20명), 골프·피트니스과(20명) 등 5개 학과로 나눠 총 115명을 모집한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올해 '산업체 수요맞춤형 전형'에 총 43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산업체수요맞춤형 전형은 기존 성적(내신 및 수능시험) 위주의 입학생 선발방식에서 벗어나 전문대학 실정에 맞게 학업성적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개인의 숨은 능력과 소질,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해 모집학부(과)의 특성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다.
학생선발은 학과별 교수 및 산업체 인사로 구성된 입학사정관이 학교생활기록부의 비교과영역 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지원자들의 역량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100%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오윤정 입학처장은 "산업체수요맞춤형 전형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소질, 적성이 전공과 맞고 학업 및 취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강해 전공 관련 취업률이 높게 나오고 있다"며 "입시생들이 교과 성적과 관계없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산업체수요맞춤형 전형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재능을 키우고 꿈을 이룰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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