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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TV 부품 제조업체 화재현장. 칠곡소방서 제공
16일 오후 11시 41분쯤 경북 칠곡군 약목면의 한 TV 부품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2억6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칠곡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불은 공장 건물 1개동 일부(2천여㎡)를 태우고 2시간여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인력 184명과 장비 34대가 동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