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임고면 대구-포항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간 교통사고가 2차 사고로 이어지며 13명이 다쳤다.
15일 오후 6시 21분쯤 대구-포항고속도로 임고하이패스 부근에서 대구방향으로 달리던 3.5t 화물차가 앞서 달리던 3.5t 화물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실려있던 적재물이 포항방향 차선으로 쏟아져 마주오던 차량을 덮치는 2차 사고로 번져 일대 도로가 2시간 넘게 정체를 빚었다.
화물차 운전자 등 13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