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상리 밤티재에서 2.5t 화물차 밭으로 떨어져 40대 운전자 숨져

입력 2021-11-10 15:18:31

10일 청도군 청도읍 상리 밤티재 고갯길에서 2.5t 화물차가 밭으로 떨어져 소방대원들이 긴급 구조를 벌이고 있다. 청도소방서 제공
10일 청도군 청도읍 상리 밤티재 고갯길에서 2.5t 화물차가 밭으로 떨어져 소방대원들이 긴급 구조를 벌이고 있다. 청도소방서 제공

10일 오전 10시 29분쯤 청도군 청도읍 상리 밤티재에서 한재 방면으로 가던 2.5톤(t) 화물차가 도로 인근 밭으로 추락하며 40대 운전자 A씨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청도읍 한재와 각남면을 잇는 고갯길에서 사료를 싣고 내리막길을 달리던 화물차가 가드레일과 나무를 잇따라 들이받고 도로 2m 아래 밭으로 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조대원들이 A씨를 긴급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