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상스타트업캠프'와 대학생 대표 마케팅 프로그램 '상상유니브 마케팅스쿨' 이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 2.0' 추진계획에 따라 청년들의 일자리 확대와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인턴쉽 참여 등 청년정책을 진행하고 있는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 상상스타트업캠프 론칭, 상상플래닛 개관
KT&G는 지난 2004년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을 후원하며 청년창업 지원을 시작했다. 이후 청년창업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한 KT&G는 2017년 'KT&G 상상스타트업캠프'를 도입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상상스타트업캠프'는 환경,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 문제를 비즈니스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혁신 창업가를 지원하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 지금까지 총 97개 팀, 183명의 사회적 기업가들을 배출했으며, 745명의 고용효과와 200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또 지난해 7월 'KT&G 상상플래닛'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을 하는 중이다. '상상플래닛'은 초기 창업가들이 성장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조성된 청년 창업공간이다.

'상상플래닛'은 인근 공유 오피스 대비 절반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업무공간을 제공하며 초기 자본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상상플래닛'에 입주중인 '이매지니어스'는 증강 현실 어플리케이션 '파라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입주 후 팀 규모를 50% 확대하고 어플리케이션 누적 체험 횟수가 8만회에서 100만회를 돌파하는 등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 '상상유니브 마케팅스쿨'
'상상유니브 마케팅스쿨'은 KT&G가 미래의 젊고 역량 있는 마케팅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해 온 국내 대표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대구, 서울, 부산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운영되며 지난 11년 동안 약 1만 7천명이 수료했다. 마케팅 직무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실전마케팅을 경험하고 예비 마케터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올해에는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출신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참여한 스타트업 기업들은 CEO미팅데이를 통해 사업 초기에 겪게 되는 어려움과 마케팅 측면에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들을 공유하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상상유니브 마케팅스쿨'은 최근 MZ세대들의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가상현실인 '메타버스'에서 오리엔테이션과 최종 발표회를 진행했다.
'상상유니브 마케팅스쿨'에 참여한 '트래드앤그루브' 김민경 대표는 "마케팅과 광고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대학생들의 마케팅 제안과 홍보영상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KT&G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 받아 지난 7월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1 사회적경제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사회적가치 실현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이낙연 "'줄탄핵·줄기각' 이재명 책임…민주당 사과없이 뭉개는 것 문화돼"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