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윤석열 64.9%·이재명 17.0%…봉화-尹 74.4%·이재명 14.1%

입력 2021-11-09 18:00:00 수정 2021-11-12 15:35:06

[지선 격전지 여론조사] 尹, 보수 탓밭서 압도적 우위

이재명 윤석열. 연합뉴스
이재명 윤석열. 연합뉴스

차기 대선과 관련해 경북 경주와 봉화에서는 모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압도적 우위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회사 소셜데이타리서치가 매일신문 의뢰로 지난 6~7일 경북 경주에 사는 만 18세 이상 504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p〉)에 따르면, 차기 대선 4자 가상대결 항목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이 64.9%로 오차범위 밖에서 가장 높았다.

이재명(민주당)·윤석열(국민의힘)·심상정(정의당)·안철수(국민의당) 후보를 놓고 4자 구도로 질문한 이번 조사에서 경북 안동이 고향인 이재명 후보는 17.0%의 지지에 그쳐 고전했고, 안철수 후보가 4.8%, 심상정 후보는 2.5% 등으로 집계됐다.

대선 국면이 본격화되며 각 정당 지지층이 집결하는 가운데, 보수 성향이 강한 경북에서는 국민의힘의 압도적 우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구도는 경주보다 규모가 더 작은 지역인 봉화에서 더 뚜렷하게 드러났다.

소셜데이타리서치가 매일신문 의뢰로 지난 6~7일 경북 봉화에 사는 만 18세 이상 509명을 상대로 진행한 차기 대선 4자 구도 여론조사(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4.3%p)에서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74.4%를 기록하며 이재명 후보(14.1%)보다 5배 이상 높았다.

이어 안철수 후보 2.9%, 심상정 후보 1.9% 등으로 나타났다. 기타 2.5%, 없음 2.7%, 모름은 1.6%였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매일신문 대구경북 대선 여론조사 개요

<경북 경주>
▷의뢰기관: 매일신문
▷조사대상: 경북 경주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 수: 504명
▷표본오차: ±4.4%p (95% 신뢰수준)
▷응답률: 10.4% (무선ARS 12.3%, 유선ARS 4.4%)
▷표본구성: 무선 90%, 유선 10%
▷표집틀:
무선 - SK, KT, LG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유선 -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표집방법: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내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자동응답조사(ARS)
▷통계보정: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지역, 성, 연령 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적용 (셀 가중)
▷조사기간: 2021년 11월 6~7일
▷조사기관: 소셜데이타리서치

<경북 봉화>
▷의뢰기관: 매일신문
▷조사대상: 경북 봉화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 수: 509명
▷표본오차: ±4.3%p (95% 신뢰수준)
▷응답률: 15.9% (무선ARS 24.5%, 유선ARS 3.9%)
▷표본구성: 무선 90%, 유선 10%
▷표집틀:
무선 - SK, KT, LG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유선 -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표집방법: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내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자동응답조사(ARS)
▷통계보정: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지역, 성, 연령 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적용 (셀 가중)
▷조사기간: 2021년 11월 6~7일
▷조사기관: 소셜데이타리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