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격전지 여론조사] 尹, 보수 탓밭서 압도적 우위
차기 대선과 관련해 경북 경주와 봉화에서는 모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압도적 우위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회사 소셜데이타리서치가 매일신문 의뢰로 지난 6~7일 경북 경주에 사는 만 18세 이상 504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p〉)에 따르면, 차기 대선 4자 가상대결 항목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이 64.9%로 오차범위 밖에서 가장 높았다.
이재명(민주당)·윤석열(국민의힘)·심상정(정의당)·안철수(국민의당) 후보를 놓고 4자 구도로 질문한 이번 조사에서 경북 안동이 고향인 이재명 후보는 17.0%의 지지에 그쳐 고전했고, 안철수 후보가 4.8%, 심상정 후보는 2.5% 등으로 집계됐다.
대선 국면이 본격화되며 각 정당 지지층이 집결하는 가운데, 보수 성향이 강한 경북에서는 국민의힘의 압도적 우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구도는 경주보다 규모가 더 작은 지역인 봉화에서 더 뚜렷하게 드러났다.
소셜데이타리서치가 매일신문 의뢰로 지난 6~7일 경북 봉화에 사는 만 18세 이상 509명을 상대로 진행한 차기 대선 4자 구도 여론조사(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4.3%p)에서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74.4%를 기록하며 이재명 후보(14.1%)보다 5배 이상 높았다.
이어 안철수 후보 2.9%, 심상정 후보 1.9% 등으로 나타났다. 기타 2.5%, 없음 2.7%, 모름은 1.6%였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매일신문 대구경북 대선 여론조사 개요
<경북 경주>
▷의뢰기관: 매일신문
▷조사대상: 경북 경주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 수: 504명
▷표본오차: ±4.4%p (95% 신뢰수준)
▷응답률: 10.4% (무선ARS 12.3%, 유선ARS 4.4%)
▷표본구성: 무선 90%, 유선 10%
▷표집틀:
무선 - SK, KT, LG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유선 -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표집방법: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내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자동응답조사(ARS)
▷통계보정: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지역, 성, 연령 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적용 (셀 가중)
▷조사기간: 2021년 11월 6~7일
▷조사기관: 소셜데이타리서치
<경북 봉화>
▷의뢰기관: 매일신문
▷조사대상: 경북 봉화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 수: 509명
▷표본오차: ±4.3%p (95% 신뢰수준)
▷응답률: 15.9% (무선ARS 24.5%, 유선ARS 3.9%)
▷표본구성: 무선 90%, 유선 10%
▷표집틀:
무선 - SK, KT, LG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유선 -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표집방법: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내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자동응답조사(ARS)
▷통계보정: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지역, 성, 연령 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적용 (셀 가중)
▷조사기간: 2021년 11월 6~7일
▷조사기관: 소셜데이타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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