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근무하던 서울 한 파출소에서 숨진 채 발견,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관련 조사를 하고 있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0분쯤 서울 종로구 한 파출소에서 경위 A(58)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해당 파출소 옥상에서 총성이 울리자 동료 경찰관이 올라가 총상을 입은 채 쓰러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앞서 서울 시내 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다, 최근 센터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되자 해당 파출소로 옮겨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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