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양한 시설 둘러보고 보완점 검토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올해 3월 특성화로 전환한 안동 예일메디텍고등학교를 현지답사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는 지난 1일 비회기인데도 예일메디텍을 찾는 등 교육현장을 누볐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 변화에 따라 학교현장에 대한 코로나19 관리·감독이 더욱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는 위원들의 신념이 작용했다.
예일메디텍은 의료 복지분야에 대한 고용 증가와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는 보건·의료·바이오 융합 등 직업세계의 변화에 탄력있게 대응하기 위해 만든 특성화고다. 옛 영문고였던 이 곳은 산업현장에 언제든 투입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인력과 프로그램이 운용되고 있다. 의료부문 외에도 야구와 축구, 배구 등 운동부 역시 활성화가 잘 돼있고 실력 또한 프로팀 스카웃이 될 정도로 뛰어나다.
이날 교육위 위원들은 학교의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고 직접 체험하며 보완점 등을 검토했다.
안희영 위원은 "의료부문 뿐만 아니라 운동부 역시 학생들이 진로를 잘 찾을 수 있도록 균형있는 지도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혈압 등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아 본 조현일 위원장은 학교 시설와 운영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조 위원장은 "의료와 운동 모두 성장할 수 있는 학교가 됐으면 한다"며 "운동을 하면서 부상을 당하는 선수가 학교에서 체계적인 치료와 보완까지 된다면 의료와 운동 모두 명문이 될 것이다. 행정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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