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국내외 홍보 콘텐츠 제작…뷰티박스와 수성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로 공개 예정
대구지역 뷰티·메디 관련 업체와 간담회도 개최, 포스트 코로나19 해외진출 발판 기대
일본, 베트남, 태국 등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6인조 K-POP 걸그룹 '뷰티박스'가 대구 수성구청의 유튜브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대구 수성구청은 1일 구청 회의실에서 걸그룹 뷰티박스를 유튜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뷰티박스는 향후 대구 수성구의 대표 관광지와 축제, 행사 등 수성구만의 매력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국내외 홍보용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홍보영상은 뷰티박스와 수성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뷰티박스가 촬영한 수성구 홍보영상은 국내외에서 수성구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수성구가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뷰티박스는 또 위촉식을 마친 뒤 수성구 지역 기업대표단과 수출 판로 개척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마케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 오아시스뷰티 이강태 대표, 대경영상의학과 심재인 원장, 라온뷰티센터 남선희 원장, 프라이브 피부성형외과 이봉무 원장, 스파밸리 홍지영 이사 등 대구지역 메디·뷰티기업과 바이오·엔터테인먼트 업체가 참석했다.
이강태 오아시스뷰티 대표는 "수성구의 경우 풍부한 뷰티·메디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업이 많다. 코로나19로 장기간 해외판로 개척이 막혀 고민하는 시기에 K-POP 문화 관계자와 만남이 이뤄져 기쁘다. 대구지역 기업 대표들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단을 꾸려 대구 경제와 수성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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