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소방서, 경북 최초 소형차다리차 배치

입력 2021-11-01 15:40:15

저층부 사다리 접안가능해...주거밀접지역·저층빌라·상가 화재진압에 특화

경북 구미소방서는 경북 최초로 소형사다리차를 원평119안전센터에 배치했다. 구미소방서 제공
경북 구미소방서는 경북 최초로 소형사다리차를 원평119안전센터에 배치했다. 구미소방서 제공

경북 구미소방서는 경상북도 최초로 소형사다리차를 구미소방서 원평119안전센터에 배치했다고 1일 밝혔다.

소형사다리차는 5톤 차량으로 최대 18m(6층)까지 전개되며, 대형사다리차의 단점을 보안해 축간거리가 짧다.

좁은 길 등 소방통행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통행이 용이하며, 저층부에 사다리 접안이 가능해 주거 밀집지역이나 저층빌라 및 상가 등의 화재 진압에 특화된 장점이 있다.

한상일 구미소방서장은 "지역 내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소형사다리차 도입이 구미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보다 신속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