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41명, 경기 577명, 인천 126명, 대구 115명, 충남 47명, 부산 42명, 경북 40명
2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1천726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27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1천676명 대비 50명 많은 것이다.
아울러 1주 전 같은 목요일이었던 21일 같은 시각 중간집계 1천215명과 비교해서도 511명 많은 규모이다.
최근 한 주, 즉 10월 21~27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1천439명(10월 21일 치)→1천508명(10월 22일 치)→1천422명(10월 23일 치)→1천190명(10월 24일 치)→1천266명(10월 25일 치)→1천952명(10월 26일 치)→2천111명(10월 27일 치).
이어 10월 28일 치는 전날 대비 소폭 늘어난, 즉 비슷한 확산세를 감안해 이틀 연속 2천명 이상 기록이 예상된다. 2천100명 안팎 기록이 유력하다.
이는 지난 10월 7일 치가 2천175명으로 집계된 후 20일만에 2천명 이상 기록이 잇따르는 양상이다.
단계적 일상 회복, 즉 위드코로나 시행(11월 1일)을 곧 앞둔 상황에 2천명 이상 확산세가 이어지는 맥락이다. 10월 중순 눈에 띄는 확산세 감소가 확인되면서 위드코로나로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가 향했지만, 10월 말에 확진자가 급증하며 우려가 다시 높아지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641명 ▶경기 577명 ▶인천 126명 ▶대구 115명 ▶충남 47명 ▶부산 42명 ▶경북 40명 ▶충북 34명 ▶경남 31명 ▶전북 30명 ▶강원 17명 ▶전남 11명 ▶대전 5명 ▶광주 4명 ▶제주 4명 ▶울산 2명 ▶세종 0명.
수도권 비중은 77.9%(1천344명), 비수도권 비중은 22.1%(382명)이다.
수도권과 달리 비수도권은 다수 지역 확산세가 점차 떨어지는 가운데, 대구의 확산세가 다시 치솟았다. 이틀 연속 100명 이상 기록이 확정됐다. 비수도권 최다 기록을 이틀째 쓰고 있다.
대구 일일 확진자는 26일 61명이었던 것이 어제인 27일 106명으로 증가했고, 오늘은 집계 종료 전인 현재 이미 115명을 기록 중이다.
오늘 대구에서는 동구 한 교회 관련 무려 5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교회 교인 3~4명은 인근 어린이집에 다니며 해당 어린이집에서도 감염이 이어졌다.
또 북구 한 교회 관련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앞서 나온 집단감염 사례인 서구 한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9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사례 누적 수는 76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달성군 지인 모임 관련 9명, 달성군 소재 사업장 3곳 관련 9명, 남구 한 고등학교 관련 2명 등의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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