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북 김천혁신도시에 위치한 A초등학교 학생 21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6일 A초교 학생 3명이 확진판정을 받자 방역당국은 이 학교 전교생 577명과 교직원 81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고 이날 무더기 확진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김천시보건소와 김천교육청은 오는 11월 12일까지 A초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더불어 학부모 등 가족들의 검체검사를 위해 율곡동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했다.
김천시보건소는 같은날 확진자 1명이 발생한 B중학교 학생들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김천교육청은 검체검사 결과에 따라 B중학교의 원격수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