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맡아 “李 지사, 남의 편 인간취급 안해”
“본선 리스크 관리, 尹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피장파장”
이언주 전 국회의원(홍준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이 21일(목) TV매일신문 생방송 쌍방향 시사토크 '관풍루'에 출연, 이재명 경기도지사이 국정감사장에서 야당 의원(국민의힘 김용판)의 질의에 '크크크', '흐흐흐', '하하하' 등 조롱섞인 비웃음을 보며 "권력자로서 싸늘함이 느껴진다. 무섭다"고 밝혔다. 이 지사의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공익환수가 아니다. 국민을 속이는 궤변"이라며 "공익(공공성)을 교묘하게 활용한 사적 탐욕 특혜비리"라고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은 "국감장에 악당이 처들어온 줄 알았다"며 "국민을 대신을 질문하는 국회의원의 질의 도중에 '크크크, 흐흐흐'라고 조롱하는 모습에 싸늘함과 공포를 느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이런 태도는 국민을 조롱하는 것이다.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편이 아니면 인간취급조차 하지 않을 듯 하다. 문재인 대통령보다 한술 더 뜨는(악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캐릭터에 비유하기도 했다. "영화 '아수라'의 악한 캐릭터 박성배 안남시장(황정민 역)이라기 보다는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늘 음흉한 음모를 꾸미는 악당 캐릭터에 가깝습니다. 만약 대통령이 되어, 국민과 야당을 그렇게 대한다면 생각만 해도 무섭습니다."
홍준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이 전 의원은 홍 후보 지지 이유에 대해 ▷본선 경쟁력(확장력), 미래 세대에 대한 희망(2030(MZ세대) 지지) ▷후보 리스크 관리(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피장파장) ▷탄핵 시절 정통 보수 야당(현 국민의힘) 지킨 우직한 분, 3가지 이유를 들었다. 이어 그는 "홍 후보에 대한 지지가 지속적인 상승세(오차범위 안 백중세)에 있다. 조직에 기댄 세 과시는 나중에 국민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이 전 의원은 "젊은 층의 홍준표 지지 현상(무야홍, 무대홍, 돌돌홍 등 열호)은 홍 후보 개인이 아니라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봐야 한다"며 "문(文) 정권을 바로잡고 대한민국의 바른 미래를 열어 줄 후보는 홍.준.표 후보"라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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