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상 및 특교세 1억원 수상
대구수성소방서가 행정안전부 주관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9일 수성소방서에 따르면 현재 수성소방서가 운영중인 '생명지킴이 통역지원팀' 사례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접수된 우수사례 75건 중 전국 1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주제를 제안하고 발표한 정명훈 수성소방서 예방홍보팀장은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상금 1억 원을 수여받았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수성소방서의 통역지원팀은 언어장벽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국내 외국인주민을 위해, 내·외국인 16명을 통역지원팀으로 구성하여 현장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3자 동시통화를 통해 통역을 지원해서,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현장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통역지원팀은 지난 3월 발대 이후 총 74건의 외국인주민 출동건수 중 15건의 통역 서비스를 지원했다. 그 중 베트남어와 영어 지원이 각 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코로나 관련 통역 지원도 3건 있었다.
이광성 수성소방서장은 "통역지원팀 활동은 상시 통역지원체계 구축으로 주, 야간 구분 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여 '안전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신뢰도를 향상 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현장활동에 임해서 더 나은 안전서비스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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