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경영회계서비스계열 자격증 취득으로 취업 준비 탄탄

입력 2021-10-25 06:30:00

일반고 직업교육위탁과정 3학년 12명, 자격증 총 38개 취득
한국공인회계사 등과 주문식교육 협약 체결…실무능력 높여

영진전문대 경영회계서비스계열 일반고 직업교육위탁과정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이 운영하는 일반고 직업교육위탁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취업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올해 이 직업교육위탁과정에 참여한 3학년 직업반 학생은 모두 12명. 이들은 올 3월부터 자격증 취득에 도전해 ▷전산세무회계(FAT) 1급(4명) ▷전산세무회계(FAT) 2급(4명) ▷ERP 회계 2급(8명) ▷ERP 물류 2급(5명)을 취득했다. 또 ITQ 엑셀·PPT·한글 등 취득하는 등 기업 취업 때 요구되는 자격증을 모두 38개나 취득했다.

지금은 일반계 고등학교 직업반 학생들의 취업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도 꽁꽁 얼어붙은 상황. 그 속에서도 전문직업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능력을 배가시켜 군계일학의 놀라운 성과를 올린 것이다.

김기만 경영회계서비스계열 교수는 "우리 계열이 가지고 있는 전산세무회계분야 최고의 기술력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한 전문직업교육이 이러한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회계전공 전임교수 5명 및 공인회계사와 세무사로 구성된 외래교수 초빙, 최신 PC실습실 및 ERP 실습 소프트웨어 구축(더존 SMART A, 전산세무회계 K-LAP, 핵심 ERP 등), 한국공인회계사회 지정 세무·회계 수험서 저자가 직접 학생 지도 및 강의, NCS기반 학습모듈에 기반한 주문식교육 등이 든든히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계열은 재학생들의 회계세무 분야 전문지식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공인회계사회 및 대구지방세무사회와 교육 협약을 맺었다. 또 2천300여 명의 공인회계사를 보유한 삼일회계법인과도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해 회계세무 분야 현장에서 요구하는 겸비한 명품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직업교육과정에 참가해 FAT 1급, ERP 회계·물류 각 2급, ITQ 마스터를 취득한 류진성 학생은 "주변 친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생활이나 취업에 의기소침해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하지만 나는 대학에서 운영하는 직업전문교육 프로그램에서 집중적으로 자격증 취득과정을 교육받고 많은 자격증을 따게 돼 취업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의 내년도 일반고 직업교육위탁과정은 2022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올해 12월까지 각 학교 진로교사를 통하거나 대학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