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피해 1억8천여 만원…인명피해는 없어
18일 오후 9시 47분쯤 대구 수성구 수성동4가 신천동로변 한 의약품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6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창고 220여㎡, 사무실 100여㎡ 등 1층 건물 320여㎡가 훼손돼 1억8천여 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창고에 보관 중인던 의약품과 거즈, 붕대 등 의료 물품 등이 불에 탔다.
주변 건물에 있던 2명이 대피했지만 당시 창고와 사무실에는 근무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난 지점이 주택가 인근이었지만 다행이 주택가로 번지거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며 "창고 안에 있던 가연성 물품과 열 때문에 폭발한 스프레이 제품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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