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 40명…나흘째 50명 아래로 안정세

입력 2021-10-17 16:12:57

지난 14일 이후 40명대 확진자 유지
서구 일가족, 북구 종교시설, 중구 클럽 등에서 추가 확진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저조한 외국인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방역당국이 안간힘을 쏟고 있다. 12일 경산시 예방접종센터 입구에 외국인 접종 안내를 위해 국기가 걸려 있고, 해당 국가 언어로 번역된 안내문이 비치돼 있다. 경북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61%에 달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은 아직 30%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저조한 외국인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방역당국이 안간힘을 쏟고 있다. 12일 경산시 예방접종센터 입구에 외국인 접종 안내를 위해 국기가 걸려 있고, 해당 국가 언어로 번역된 안내문이 비치돼 있다. 경북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61%에 달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은 아직 30%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50명 아래를 유지하면서 안정세를 보였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40명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46명을 기록한 이후 4일 연속 40명대를 유지했다. 무엇보다 신규 집단감염 없이 기존의 감염원에서 추가 환자가 발생했다.

우선 서구 일가족과 관련해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1명은 일가족이고, 2명은 n차 사례다. 이로써 서구 일가족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이외에도 북구 종교시설과 중구 클럽, 달서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각 2명이 나왔고, 달서구 PC방과 북구 노래연습장 관련해서도 1명씩 확진됐다.

이외에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로 14명이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경우가 1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