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대 9천여 명 방문…경제파급효과 1조8천억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북 영천시 금호읍 일원에 들어서는 '영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영천) 건축허가 절차가 마무리됐다.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2024년 하반기 개장될 전망이다.
영천시는 지난 6월 한국마사회에서 신청한 영천경마공원 건축허가건에 대해 8월 조건부 통과 이후 지적사항 보완이 완료됨에 따라 최종 건축인·허가를 내줬다고 17일 밝혔다.
제4경마공원인 영천경마공원은 금호읍 및 청통면 일원 부지 145만㎡에 연면적 2만1천㎡로 지어진다.
주요 건물인 관람대는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이고 마사시설, 중계탑, 매표소, 출전준비소 등 29개동이 조성될 예정이다.
개장 이후 하루 최대 9천여 명의 입장객 방문이 예상되며 경제파급효과 1조8천억원, 고용효과 7천500여 명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천시는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의 차질없이 추진을 위해 부시장 직속의 경마공원건설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북도, 마사회 등과 지속적 협력을 통해 국제 수준의 경마공원을 건설하고 성공적 개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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