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학교도서관 부문 최다 수상

입력 2021-10-15 16:38:21 수정 2021-10-15 18:57:27

13개 수상 기관 중 대구가 전국 최다인 4개교 수상

대구 강동초교 학생이 독서퀴즈 대회에 응모하는 모습. 이곳을 비롯해 대구 4개 초교가
대구 강동초교 학생이 독서퀴즈 대회에 응모하는 모습. 이곳을 비롯해 대구 4개 초교가 '2021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학교도서관 부문에서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가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학교도서관 부문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대구 강동초등학교, 진월초등학교, 대실초등학교, 새론초등학교 등 4곳은 13일 전국도서관대회 중 '2021년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대회는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체부가 운영하는 행사다. 전국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병영도서관, 교도소도서관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 실적을 평가해 우수 도서관을 선정한 뒤 시상한다.

올해 학교도서관 부문에선 전국 1만1천624개교 중 368개교가 참가해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13개 기관이 수상하게 됐다. 이 가운데 대구 4개 학교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강동초, 진월초, 대실초는 도서관 경영과 정보자원, 시설환경, 인적자원, 도서관 서비스 등 정량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새론초는 도서관 및 독서교육 활성화 기여 등 정성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문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