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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인구가 해마다 줄면서 시군마다 인구지키기 비상이 걸린 가운데 9일 경주 도심 한 건물에 걸린 출산장려 홍보물이 눈길을 끈다. 경북의 2020년 인구수는 263만9천여 명으로, 5년 전인 2015년의 270만 명보다 6만여 명이 줄어들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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