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0.9% 인상, 공무직 처우개선 등

대구도시철도공사와 대구도시철도노조가 지난 8일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8일 대구도시철도노조와 2021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29일 대구지하철노조와도 노사협상을 마무리 지은 바 있다.
이로써 도시철도공사는 양 노동조합과 지난 2006년부터 16년 연속 지속된 무분규 노사합의 기록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이번 노사합의의 주요 내용은 ▷임금 0.9% 인상(정부기준 준수) ▷공무직 처우개선 노력 ▷통상임금 소송해소를 위한 노사공동협의체 구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도시철도 공공성 강화에 필요한 국가적 지원 확보를 위한 노사 공동 노력 등이다.
양측은 지난 6월 제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130여 일간 총 30여 차례의 교섭을 진행해 합의점을 도출했다.
공사는 올해 노사협상 과정에서 대구지하철노조와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절차를 거치는 등 파업으로 이어질 뻔한 고비가 많았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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