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천재 전유진 양 덕에 포항 맛집 홍보 되네"

입력 2021-10-09 07:32:57

네이버 공식 팬카페 '유진가드'에 맛집 게시판…올해 3월부터 60곳 가까이 소개돼
카페를 비롯해 레스토랑, 물회집, 과메기집, 닭갈비, 청과물가게, 치킨집 등 다양

'트로트' 천재 전유진(오른쪽) 양이 팬텀싱어3에 출연했던 소리꾼 고영열과 듀엣으로 올해 3월 초순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포항주소갖기노래 음원 녹음을 하고 있다. 매일신문DB

경북 포항이 낳은 '트로트 천재' 전유진 양 덕에 포항의 맛집이나 카페가 자연스럽게 홍보되고 있다.

전유진 양의 네이버 공식 팬카페인 '유진 가드'에는 포항 맛집 게시판이 있다. 이곳에는 유진 양의 팬들이 포항을 다녀가거나 포항의 팬들이 올린 음식점들이 소개돼 있다.

유진 양이 들렀다는 카페를 비롯해 레스토랑, 물회집, 과메기집, 닭갈비, 청과물가게, 치킨집까지 다양한 가게들이 올라 와 있다.

'유진 가드'의 맛집 게시판은 올해 3월 쯤 생겼다. 현재까지 맛집 소개가 60곳 가까이 올라와 있다.

한 시민은 "전유진 양이 앞으로 가면서 인기를 더 얻어 좋은 가수로 성장해 나가면서 지역사회에도 자유스럽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니 흐믓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유진 양은 올해 2월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포항 주소갖기 홍보영상에 출연하기도 했다.

전유진 양은 지난 2019년 포항해변가요제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해 MBC 연예프로그램인 편애중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최근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매력적인 음성과 산뜻한 퍼포먼스로 포항은 물론 전국적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전유진 양은 15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성량과 남다른 노래해석으로 사랑을 받았다. 특히 전 양은 특유의 감성과 끼를 겸비한 트로트 신예로 향후 대한민국의 트롯을 이끌어갈 천부적인 역량을 가졌다는 전문가들의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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