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 등신대와 함께 찍는 포토존 '인기'
새마을운동 관련 볼거리와 아이들 위한 체험거리도 있어

경북 구미 새마을테마공원 일대가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 코스모스 경관단지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새마을체험존, 놀이시설 등이 있어 남녀노소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볼거리중에 단연 돋보이는 것은 코스모스 경관단지다. 축구장 1개 넓이에 심겨진 코스모스들은 활짝 펴 장관을 이룬다. 코스모스 단지는 인생샷을 찍기 위해 이러저리 자리를 옮겨다니는 나들이객들로 붐빈다.
특히 단지 내 세워둔 박 전 대통령 등신대가 인기 포토존이다. 박 전 대통령 등신대 주변에는 남녀노소, 외국인까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곳을 찾은 한 시민은 "잠시 산책하러 왔다가 코스모스가 너무 예쁘게 펴 있어 사진을 찍으러 왔다"며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등신대와 함께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일대는 체험거리도 많이 제공하고 있다.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입구에 들어서 설치된 종을 울리면 '새마을노래'를 크게 들을 수 있다. 공원을 따라 테마촌을 가면 초가집이 주를 이루던 모습에서 1970년대 슬레이트 지붕으로 넘어가는 과정도 볼 수 있다.
60대 한 시민은 "새마을노래를 들으니 그 시절이 생각이 새록새록 난다"며 "산책도 하면서 옛시절을 생각해볼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새마을테마공원은 아이들도 많이 찾고 있다. 옛 빨래터와 우물이 구현돼있어 아이들이 옛날 방식의 빨래 방식과 우물을 직접 이용해보는 등의 체험도 가능하다. 또 경북도 새마을테마공원과 연계된 튼튼숲 놀이터가 있어 어린이용 미니 짚라인, 그네 등을 체험할 수 있게 조성됐다.
새마을테마공원 관계자는 "튼튼숲 놀이터를 시범운영 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은 것 같다. 이것 외에도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해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명소가 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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