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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5일 오후 대구 신천둔치에서 산책 중인 한 시민이 땀에 흠뻑 젖어 있다. 이날 대구 낮 최고기온은 30.1도로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3일 연속으로 30도를 넘겼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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