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오 달성군수 金총리 만나 '비슬산 케이블카 관심' 요청

입력 2021-10-04 13:14:07 수정 2021-10-04 21:08:17

김문오 달성군수가 1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김문오 달성군수가 1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 설치 사업'에 대해 현황 설명하고 협조를 부탁했다. 달성군 제공
김문오 달성군수가 1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김문오 달성군수가 1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 설치 사업'에 대해 현황 설명하고 협조를 부탁했다. 달성군 제공

대구시 제1호 관광지 비슬산의 참꽃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환경영향평가 본안서 보완 작업 등 막바지 절차에 이른 가운데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가 1일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를 방문해 김 총리를 만나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지역 주민과 노약자들의 숙원이고 대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건의했다.

김 군수는 이 사업과 관련, "이미 비슬산 주변 불교계(3월), 대구시노인회(6월), 전국환경단체연합회(6월), 대구시장애인협회(7월) 등에서 성명서를 내고 케이블카 조기 설치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비슬산의 참꽃단지와 천년고찰 대견사를 언급하고, 케이블카 설치 사업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진행 중인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 환경부(대구환경청)가 달성군에 ▷기존 관광용 전기차 폐지 계획 제출 ▷이용객 수송 규모 축소 ▷일부 탐방로 폐쇄 등을 보완 요구한 상태다.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사업비 310억원을 들여 비슬산 공영주차장에서 대견봉까지 1.9㎞ 구간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으로 달성군은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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