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의회, 울진마린CC 의혹 규명 행정사무조사특별위 구성

입력 2021-10-05 11:41:00

제251회 울진군의회 임시회가 열렸다. 울진군의회 제공
제251회 울진군의회 임시회가 열렸다. 울진군의회 제공

경북 울진군의회가 지난 1일 제251회 임시회를 열어 울진마린CC 골프장 조성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살피기 위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행정사무조사 특위는 위원장인 김창오 의원 등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앞으로 울진마린CC 운영 민간위탁사 선정 과정과 관련, 공무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질의 및 진술과 증언을 통해 오는 29일까지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울진마린CC는 울진군이 원전 지원금 655억 원을 들여 2017년 9월부터 2020년 6월까지 매화면 오산리 일대에 지은 18홀 규모 골프장이다.

울진마린CC 운영사로 선정된 비앤지는 내년 4월 말까지 클럽하우스와 골프텔을 지어 5월쯤 개장할 예정이다.

장선용 울진군의회 의장은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울진마린CC 골프장 관련 각종 사항을 명확히 규명해 군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