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공립학교 소속 255명 중 희망자 대상
경북도교육청은 학교운동부지도자를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6차례 협의회를 거친 후 지난달 30일 열린 '무기계약직 전환 심의 위원회'에서 최종 전환 결정을 내렸다.
이날 위원회는 무기계약직 전환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개선안에 대해 협의를 한 결과, 지역 교육지원청과 공립학교 소속 지도자 255명 중 희망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키로 했다.
경북교육청의 학교운동부지도자의 무기계약직 전환 결정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8번째다.
이번 결정을 통해 학교운동부지도자 소속감 향상을 통해 전국체육대회에서 더 큰 실적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무기계약직 전환을 통해 집중적인 훈련지도로 학생 선수의 경기력이 더욱 향상돼 우수한 선수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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