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자사고는 12월 9~13일 원서 접수
선지원 일반고, 추첨배정고는 13일부터
10월 중 온라인으로 입학 설명회 예정
대구 선지원 일반고와 추첨배정고(일반고)는 12월 13일부터 원서를 접수하고 29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2022학년도 후기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 계획'을 확정, 공고했다고 14일 밝혔다. 후기고는 특수목적고 2곳, 자율형사립고 2곳, 선지원일반고 5곳, 일반고인 추첨배정고 61곳 등 모두 70개교다.
모집정원 경우 학교장이 전형을 실시하는 특수목적고는 1천652명으로 전년도와 같다. 교육감이 전형을 실시하는 추첨배정고는 1만3천317명으로 전년도보다 2명 줄었다.
특수목적고와 자율형사립고는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합격자 발표일은 23일. 선지원 일반고와 추첨배정고는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원서를 받고 29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추첨배정고 경우 2022년 1월 대구시고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를 통해 배정을 실시한 뒤 2월 4일 배정교를 발표한다. 배정 결과는 '대구시교육청 진학진로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정통지서는 중학교에서 배부한다.
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전·후기 고등학교 입학전형 및 학교 유형별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10월 중 입학전형 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동영상으로 제작, '대구시교육청 on-air'에 탑재해 제공할 예정이다.
조종기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후기고에 선발 또는 배정된 학생이 당해 학교에 입학을 포기하면 2022학년도에 다시 다른 후기고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입학 포기는 신중히 결정해야 할 문제"라며 "입학전형 설명회를 통해 고교 입학전형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겠다.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와 고교 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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