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프라자 “코로나에 지친 맘, 추석맞이 문화행사로 힐링하세요”

'위키 스포츠와 함께하는 키즈 올림픽', '하하호호 펀펀 매직쇼', 인형극 '어리석은 도깨비'
구상회화 대표 작가 17인 작품 40점 전시·판매 '자관회 초대전'도

대백 2021 추석시즌 문화행사 '위키 스포츠와 함께하는 키즈 올림픽'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농구 종목을 체험하고 있다. 대구백화점 제공

대구백화점 대백프라자에서는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 몸과 마음을 달래고자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위키 스포츠와 함께하는 키즈 올림픽'(11·12일, 대백프라자 10층 대백프라임홀)은 2020 도쿄올림픽의 감동을 또 한번 만끽할 수 있도록 한 행사다. 허들·사격·승마·볼링·컬링·하키·높이뛰기 등 7개 스포츠 종목을 한 자리에서 체험하며 배울 수 있다.

어린이전문체육센터 위키 스포츠와 함께 특수 제작한 에어바운스(air bounce, 공기를 넣어 부풀린 놀이기구)로 각종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총 60분에 걸친 운동으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근육을 쓸 수 있도록 했다. 체험을 마친 어린이에게는 메달 수여와 함께 포토존 촬영 시간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하루 5차례 운영한다. 4세 이상 어린이와 동반 부모 누구나 티켓링크·네이버·인터파크에서 예매 후 입장할 수 있다.

대구백화점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하하호호 펀펀 매직쇼'(25·26일, 대백프라임홀)는 마술사 권혁민이 지팡이를 흰 비둘기로 바꾸고, 새장 속 비둘기가 순식간에 사라지며, 테이블이 날아다니며 춤 추는 공중부양 등을 선보인다. 깡통마술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도 있어 온 가족이 웃음과 재미를 얻어갈 수 있다.

어린이들 EQ 계발에 도움을 주는 인형극 '어리석은 도깨비'는 오는 1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대백프라자 5층 레오문화홀에서 하루 3차례씩 열린다. 입장료는 일반 1만원, 온라인 예매 9천원, 대백멤버십 회원 8천원 등으로 인터파크나 네이버에서 예매할 수 있다.

대백 2021 추석시즌 문화행사 '하하호호 펀펀 매직쇼'. 대구백화점 제공

대구 청년·중진 서양화가들 작품을 소개하고 합리적 가격에 판매하는 '자관회 초대전'(自觀會)도 이달 14~26일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린다.

자연을 대상으로 인상과 느낌을 구상회화로 표현하는 장이규, 한창현, 예진우, 이용학, 도진우 등 대표 작가 17명의 작품 40여 점을 전시한다. 사진처럼 정교하게 묘사한 극사실화,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재현한 풍경화가 표현의 한계를 초월해 탄식을 자아낸다.

이번 자관회 초대전은 일반인들이 미술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미술품 컬렉션 상담', 미술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70만원 한정 특가전' 코너와 함께 마련했다.

대백 2021 추석시즌 문화행사. 김바름 작가 'Flower'. 대구백화점 제공

추석 특집 행사(공연·전시) 모두 이용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매일 방역 및 환기를 실시해 쾌적한 체험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행사장 입구에는 비 접촉 체온계 비치를 통해 출입자 개별 발열 체크를 진행하고, 손소독제도 비치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더불어 입장객과 진행자 모두 마스크 착용 의무 수칙을 준수하며, 매 회별 참여인원은 코로나19 3단계 방역수칙에 따른 출입인원 제한 규정을 따른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고생한 데다 이번 추석 명절에도 많은 가족과 만나지 못할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가을 나들이를 통해 전시와 체험 활동을 즐기고 마음을 달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