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당국 "7일 1차 접종률 60% 돌파…추석 전까지 70% 달성 가능할듯"

입력 2021-09-07 14:35:33 수정 2021-09-07 14:48:28

7일 오후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7일과 8일 이틀 동안 정부가 직계약한 화이자·모더나 백신과 루마니아와 협력해 확보한 백신이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8일 도착분까지 포함하면 국내 도입 누적 백신 물량은 총 6천334만회분에 달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확보한 백신 물량과 예정된 백신 공급량을 고려하면 추석 연휴 전까지 전 국민 1차 접종 70% 목표 달성 및 10월 말 전 국민 2차 접종 70%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전 국민의 59.9%에 해당하는 3천74만7214명이 1차 접종을 마쳤으며, 백신별 권고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완료 인원은 1천838만5천936명으로 인구 대비 35.8% 수준이다. 연합뉴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7일과 8일 이틀 동안 정부가 직계약한 화이자·모더나 백신과 루마니아와 협력해 확보한 백신이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8일 도착분까지 포함하면 국내 도입 누적 백신 물량은 총 6천334만회분에 달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확보한 백신 물량과 예정된 백신 공급량을 고려하면 추석 연휴 전까지 전 국민 1차 접종 70% 목표 달성 및 10월 말 전 국민 2차 접종 70%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전 국민의 59.9%에 해당하는 3천74만7214명이 1차 접종을 마쳤으며, 백신별 권고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완료 인원은 1천838만5천936명으로 인구 대비 35.8% 수준이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7일 오전 10시 30분 60%를 넘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누적 1차 접종자 수가 3천87만8천725명으로 집계돼 접종률이 전체 인구 대비 60.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8세 이상 성인 인구 기준으로는 누적 1차 접종자가 69.9%에 해당한다.

이 중 1천850만8천241명이 접종을 완료하는 등 접종 완료자는 총 인구대비 36.0%로 나타났다.

특히 6일 하루에는 약 136만 명이 예방접종을 받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이래 일일 최대 접종자수를 기록했다.

방대본은 "50대 이상 1차 접종률이 90% 이상이고, 18~49세 접종은 사전예약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6일부터 50대 연령층의 2차 접종이 시작된 만큼, 50대 이상 고위험군의 접종완료율도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석 전까지 3600만 명 1차 접종 목표는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