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감염이 일상 됐다…대구 43명·경북 38명 신규 확진(종합)

입력 2021-09-06 07:55:30 수정 2021-09-06 09:37:38

n차 감염·감염원 미궁 사례 속출
대학병원·교회 관련 감염 확산도 지속

지난 27일 오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지난 27일 오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시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만3천924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달성군 9명, 달서구·북구 각 7명, 남구·서구 각 5명, 동구 3명, 수성구·중구 각 2명, 서울·칠곡·공주 각 1명이 나왔다.

이 가운데 4명은 대구가톨릭대병원 관련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218명으로 늘었다.

서구 종교시설 관련으로도 3명이 더 나왔다. 지난달 3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n차 등으로 이어져 누계는 11명이 됐다.

또 3명은 수성구 일가족 관련, 2명은 서구 소재 음식점 관련으로 각각 파악됐다.

12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이고 14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이밖에 달서구·달성군·북구 소재 사업장, 달서구 소재 필라테스 학원 관련으로 1명씩 확진됐고 해외 입국자 진단검사에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경북도는 38명의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구미 17, 경주 5, 의성·칠곡 3, 포항·김천 2 안동·영주·경산·고령·울진·울릉 1명이다.

구미에서는 ▷교회 관련 접촉자 8명 ▷볼링장 관련 접촉자 1명 ▷목욕탕 관련 접촉자 2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2명 ▷4일 확진자(구미#1,132)의 접촉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에서는 ▷2일 강원도 속초 확진자의 접촉자 1명 ▷2일 확진자(경주#882)의 접촉자 2명 ▷4일 확진자(경주#894)의 접촉자 2명이 감염됐다.

의성에서는 ▷대구 소재 병원 관련 접촉자 1명 ▷8월 27일 확진자(의성#205)의 접촉자 1명 ▷4일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칠곡에서는 4일 확진자(칠곡#226)의 접촉자 3명이, 포항에서는 4일 확진자(포항#1,152·1,156)의 접촉자 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천에서는 3일 구미 확진자(#1,132)의 접촉자 1명과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안동에서는 4일 울산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영주에서는 1일 경기도 평택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경산에서는 8월 22일 경주 확진자(#785)의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

고령에서는 3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울진에서는 3일 확진자(울진#53)의 접촉자 1명이, 울릉에서는 3일 포항 확진자(#1,150)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272명(주간 일일평균 38.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5천283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