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민 200여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성주군민 207명은 3일 성주보건소 인근 별동네도서관에서 이 후보 지지선언문을 채택하고, "성주가 힘들었던 시기 지역민과 함께해준 이 후보의 사랑과 관심을 잊지 못한다. 성주에 대한 애정은 일회적 방문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이후로도 지속되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인 2016년 사드배치에 대한 성주군민들의 반대운동 당시 집회에 참여해 위로와 지지를 표명했고, 2017년에는 소성리에 자신의 부인을 보내 지속적인 관심과 연대를 표시했다며 이 후보 지지는 이에 대한 응답이라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후보 경선대책위 경북경선대책본부는 설명했다.
이 후보 지지자들은 "대구경북의 정치는 특정 정당의 거수기 이상의 역할을 기대할 수 없고, 이러한 편향된 정치적 환경은 지역을 도태시키고 그 폐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경북출신의 지지율 1위 이 후보가 몰고 올 바람은 대구경북에 정치적 변화를 가져오고 대한민국 발전과 대구경북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문 채택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 초청간담회도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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