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진흥재단 주최·매일신문 후원…중등 부문 최우수상 김예진·강서현
미디어콘텐츠 제작, 뉴스 바로보기 부문서 16편씩 총 32편 선정해 시상
대구 송현여고 2학년 백은재, 울산 남창고 2학년 손희재 학생이 '제2회 영남지역 중·고등학생 미디어콘텐츠 만들기 및 뉴스 바로보기 대회'에서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공모전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이 주최하고 매일신문사가 후원했다. 학생들의 '미디어리터러시(미디어 정보를 제대로 이해, 활용하는 능력)'를 키우고 인공지능과의 적절한 공존을 모색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찾으려고 마련한 대회다.
영남지역 중·고교생 435명이 이 대회에 참여했고, 3일 2개 부문에서 32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미디어콘텐츠 제작 부문 16편(중등, 고등 각 8편), 뉴스 바로보기 부문 16편(중등, 고등 각 8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포털사이트 '포미(www.forme.or.kr)'에서 수상자 전체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콘텐츠 제작 부문에선 송현여고 백은재 학생이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과 함께'라는 주제로 이미지 뉴스를 제작해 고등 부문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중등 부문 최우수상은 경남 선인국제중의 김예진 학생(작품 : 딥페이크, 넌 뭐니?)에게 돌아갔다.
뉴스 바로보기 부문에서는 남창고 손희재 학생이 '교육의 4차 산업혁명의 방향'이란 주제로 평가서술을 수행해 고등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가 됐다. 중등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는 선인국제중 강서현 학생(작품 : 딥페이크 기술,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하는가?)이다.
김태우 재단 대구지사장은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학교 현장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및 교육청 학교미디어교육센터 운영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공모전을 포함해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의 미디어리터러시 역량을 키우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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