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894명 선발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최근 보건·의료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자를 배출하는 등 보건계열 모든 학과가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2020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발표한 보건의료 국가고시에서 임상병리과와 물리치료과가 전국 수석 2명을 배출했고, 2021년에는 임상병리과와 방사선과에서 각각 차석이 나왔다.
또한 작업치료과는 2020년 작업치료사 시험에서 응시자 41명 전원이 합격, 4년 연속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작업치료사 전국 평균 합격률 93%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방사선과도 국가고시에서 198명이 합격해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같은 성과는 50년간 보건 특성화대학으로 발전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고시 출제현황을 분석하고 특강을 하는 등 대비를 철저히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도 한몫한다. 대학 내 대구임상시뮬레이션센터는 대한심폐소생협회와 미국심장협회(AHA)의 BLS Training(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인준 받아 공인화된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학과 실습실 대부분이 국가고시 실기시험장이나 국제시험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치위생과는 국가고시 실기시험장, 보건환경과는 국가자격증 시험장, 호텔외식산업학부는 바리스타 시험장, 보건의료 전산과는 ITQ 자격증 시험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수시 1차 모집에서 전체정원 2천202명 중 86%인 1천894명을 정원내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이 중 일반고 출신 1천331명, 특성화고 363명, 대학자체 145명, 비교과 55명을 선발한다.
언어치료과, 스포츠재활과, 뷰티코디네이션과, 호텔외식조리과, 제과제빵커피과, 소방안전관리과, 사회복지과, 재테크세무회계과는 학생부 60%와 면접 4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그 외 학과는 학생부 100%이며, 면접에 참석할 경우 7% 가중치를 받을 수 있다.
권덕문 대구보건대 입학처장은 "모집시기(수시 1차·수시 2차·정시)별로 학과, 전형, 주·야 관계없이 최대 2회 지원 가능하다"며 "카카오톡 상담창을 이용하면 다양한 입시정보를 볼 수 있으며 입시관련 채팅 상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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